[한국뉴스타임=명기자] 지역주민이 만드는 가평 가을꽃 거리축제의 공연장 버전인 Citizen Stage in 가평이 지난 23일 토요일 많은 주민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당초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개방에 맞춰 한 달간 음악역 1939 야외 광장 이곳, 저곳을 활용하여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연, 퍼레이드, 전시, 체험 등 가평 가을꽃 거리축제를 기획하고 있던 음악역1939는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행사를 전면 수정, 공연장 버전으로 축소, 운영하였다.
지난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금, 토요일 4일간 총 32팀이 공연을, 6팀이 전시를 진행하였다. 지역의 숨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역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던 G-SL Citizen의 참여자들과 지역의 공방을 중심으로 한 동아리, 지역주민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참가단체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하였다.
공연을 찾은 주민들은 혼자서 응원하던 지역의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며 같이 기뻐하였다며 가평에 미처 알지 못한 실력자들이 많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소감을 남겼다.
공연에 참가한 출연팀들도 오랜만에 무대에 설수 있어 설렜다며 이렇게 주민들을 만날 기회가 더 많아 지기를 소원하였다.
이번 공연은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00%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연 중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등 관련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되었다.
한편, 음악역1939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가평 Saturday Live(G-SL)를 진행하였고, 9월 G-SL Citizen, 10월 Citizen Stage에 이어 11월부터 다시 가평 Saturday Live(G-SL)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역1939 관계자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G-SL에는 가평군민이 사랑하는 가수들이 출연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