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타임=이명수기자] 가평군 설악면 눈메골시장에서 매주 토요일 도깨비 마켓이 개장된다.
설악면 ’눈메골시장‘(상인회장 백종민)에서 진행하는 2021 경기발전형 상생 공유마켓 육성사업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과 공유를 주제로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총7회) 설악눈메골 광장을 중심으로 체험, 놀이, 판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이번 눈메골 ’도깨비마켓‘은 지역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브랜드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경기도와 가평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상인, 소비자가 어우러진 공유마켓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설악은 예로부터 전국 십승지지 중 (전국의 10대 명승지)하나로 산이 수려하고 물이 맑아 많아 예로부터 산 좋고 물 맑은 설악면 신선봉에 도깨비가 산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를 모티브로 매주 토요일이면 신선봉에 사는 도깨비들이 설악눈메골 광장으로 내려와 눈메골을 찾아오는 지역주민, 관광객들과 함께 놀이도 하고, 체험도 즐기고, 장을 보고 저녁이 되면 다시 신선봉으로 돌아간다는 스토리이다.
도깨비들은 각각 역할을 나누어 운영한다, 입구에서 코로나19 안전방역을 책임지는 안전깨비, 눈메골 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놀이를 하는 놀깨비, 마켓을 운영하는 공유 도깨비, 공연을 담당하는 락깨비, 체험을 담당하는 품깨비와 대장 도깨비들로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눈메골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놀이깨비와 게임을 해서 이기거나, 눈메골 상인회를 이용하여 10,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체험 머니인 금은보화를 나누어주어 마켓에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지역상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설악눈메골 상생 공유마켓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 개장 기념식을 개최하고 서울시 송파구 사회적 경제 유통 네트워크 상호교류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설악눈메골 도깨비 마켓은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코로나19 정부 운영 방역지침을 지키며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셀러 핸드메이드 상품, 지역 특색음식 판매, 정크아트 전시, 체험, 10월 할로윈체험, 11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민속놀이체험, 달고나 만들기체험, 다문화·지역주민, 관광객을 위한 추억의 사진관 운영,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연 ’설악 비긴 어게인‘, 설악 반짝반짝 나만의 빙수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설악눈메골 상인회 백종민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 설악눈메골에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주말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설악눈메골 시장상인회는 지난 2020년 8월 설악눈메골 시장 상인회가 전통시장 등록을 하고, 2021년 6월 경기 공유마켓 사업에 선정되어 가평군과 함께 설악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