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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역세권 개발 본격 추진..지역경제활성화 기대

[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가평군 청평면 청평역 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 된다.

21일 가평군은 가평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청평역세권 기반시설 조성사업보고에서 청평역 역세권 도시계획도로를 내년 3월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50%라고 전했다.

그리고 가평군은 청평역에서 하천리까지 계획되어 있는 도시계획도로 설계용역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평역-하천리 도시계획도로 계획 )
청평역에서 하천리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면 하천리 일대 지역주민의 청평역세권 접근성이 향상 될 전망이다.

또한 경춘선 옛 청평역 일대에 19701980년대 낭만을 추억하는‘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는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30여 년 전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던 청평을 도농 상생과 세대통합의 장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지역상권 부응을 위한 또 하나의 랜드마크 탄생이 기대된다.

청평 조성사업은 경기도 시책 경연인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최우수상 상금으로 받은 경기도지사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포함해 총 277억여 원이 투입된다.

() 청평역사 일원에 메인광장 및 테마트레인 등이 조성되고 폐선로에는 7080테마 공간 및 주차장 등이 주변 연계도로는 특화 가로로 조성돼 청평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권 자생력 확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평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한다.

( 청평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
가평군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201810월 청평면에서 조종천을 건너 호명산(632m)으로 가는 등산진입로 보행 전용 교량인 호명산 진입로 교량을 완공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국내 첫 수제 맥주마을인 청평4리 쉬 엄마들이 있는 옛 경춘선 청평역 일대 26천여에 텃밭, 관리동, 지원동, 섬마을 기차원, 연식파고라 등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체험 및 시음, 아카데미, 판매장, 홍보관, 축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에 맥주 원료인 홉 농장도 있다.

가평군은 지난해 청평고을 조성 마스터플랜에 따른 관광수요 예측결과 2025년 기준 약 121만여 명의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는 등 본 사업을 통해 불법시설 난립, 지역랜드 마크 부재로 낙후되어 있는 청평지역을 체류형 도심 관광모델로 제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청평역 인근에 400여세대 민간 아파트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인구 유입을 통한 개발 호재를 바라고 있다.

지난 201012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청평역세권은 변변한 건물도 없이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속에서 가평군의 청평역세권 기반시설 조성사업‘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으로 청평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 21일 가평군의회 청평역세권 기반시설 조성사업 현지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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