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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8곳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800만원 기탁


[KNT한국뉴스타임] 용인시는 4일 NH농협은행과 관내 지역 농협이 지난 3월 이후 총 28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의도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10곳 조합장들은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돕기 위해 모현농협 등 지역 농협 8곳서 십시일반 100만원씩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3~4월엔 이 지부장이 시에 월급 500만원을 기탁했고 수지농협은 수지구노인복지관에 500만원을, 포곡농협은 시 자원봉사센터에 1000만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이 지부장은 “감염병 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NH농협 용인시지부와 지역농협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줘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사는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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