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립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그림책 세상 톡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공동 진행한 ‘그림책 세상 톡톡’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진행했다.
당초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시작했으나 코로나19 4단계 지침에 따라 온라인 줌으로 수업을 전환해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명은 소감 발표를 통해 “작년에 이어 조옥자 선생님과 함께 한 말놀이와 그림책 읽기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어 선생님과 계속 그림책 읽기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