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문화재단이 8일부터 31일까지 10월 기획전시 「내 마음의 정원」을 구리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
10월 기획전시 「내 마음의 정원」은 구리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1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시민참여형으로 기획되어 사전에 시민 100명의 작품을 모집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행복한 정원’이라는 주제로 국내에 인지도가 높은 시각예술가 강다현, 명윤아, 엄아롱, 최성임 등 4인의 전문작가가 참여했다.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입체, 설치까지 다양한 전시연출을 선보이며, 작가의 상상력이 응집된 작품들을 통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또한 전시장에는 사전에 시민 100명이 직접 작가가 되어 제작한 ‘나만의 한 그루 나무’가 함께 전시되어 시민들의 자연 친화적 정서를 회복하고 자연과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기획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관객과 작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 시각 예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전문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든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 속에 담긴 환경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고,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나만의 정원을 산책하며 따뜻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