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오는 7일 오후 15시 경기도교육연구원대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3년의 교육개혁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를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교육체제 전환의 길,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문재인 정부 3년의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심포지엄의 기조발제를 맡은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이 촛불시민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문재인 정부가 남은 2년 동안 견지해야 할 교육개혁의 철학을 제안한다.
동국대 조상식 교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승보 박사, 위례한빛고 전대원 교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원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에서는 고교체제 및 대입제도 개편과 진로직업교육을 주제로 문재인 정부 3년의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를 점검한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시민의 기대와 열망으로 탄생한 정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교육개혁은 그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존엄과 정의의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제도와 정책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교육적 고민을 확산하기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시간중계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서울특별시교육청 유튜브 등 3개의 채널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5월 14일에는 같은 주제 하에서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혁신·미래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중심으로 2차 심포지엄이 열린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