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지난달 30일 가평군 설악면 SNS에 설악면 신청4리 이계충 이장의 호소 글이 게시되었다.
”설악IC에 차가 밀리는 날에는 신천4리 마을 출입구가 대기하는 차들로 봉쇄 되어서 마을주민들이 마음대로 나갈수도 들어올수도 없는 딱한 처지가 됩니다. 이는 신천4리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설악면과 가평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평군의 위정자들께서는 하루속히 이 답답하고 억울한 문제를 풀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신천4리 이장 이계충 올림“
이에 취재에 나선 본지는 신천4리에 위치한 생제비공동체 사업장에서 이계충 이장을 만났다.
지난 2016년 신천교차로에서 청평방면에서 신천4리 마을진입 좌회전 차선이 도로 확장이 되면서 없어졌다. 이에 300여미터 앞에서 유턴을 하거나 아니면 설악I.C 방면에서 우회전 해야 하는데 주말에 행락차량으로 차량이 정체되면 진출입이 어려워 말그대로 봉쇄되다시피 한다고 하소연 하였다.
그동안 신천4리 이계충 이장은 마을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가평군에 민원을 제출하거나 지역 군의원과 도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주도로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관할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받았다고 한다.
금년도에 신천교차로가 회전형 교차로로 공사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교차로 지선을 마을입구도로와 연결 해 주길 원했지만 이마저도 교차로와의 거리가 멀어서 어렵다고 한다.
4일 오전 가평군청 미래발전국 서태원 국장은 본지 취재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주도로는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관할로 마을입구 중앙선 절선을 건의 한 상태이며, 가평군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선 농어촌도로 설204호선 설악I.C 방면 진출입도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설계용역을 발주 하였고 토지보상이 빠른 시간내 해결되면 2021년 상반기중에는 도로확장 건설이 가능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서 설악면 신천4리 153세대 315명의 주민들의 진출입 불편이 해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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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5-04 14:5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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