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는 이제 첫 노인실태조사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경기도 맞춤형 노인정책 수립되길 바랍니다”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13일 “2021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와 미래사회 대응” 제8차 복지정책커뮤니티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토론을 주재했다.
경기복지재단 김춘남 연구위원의 ‘2021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와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재언 교수의 ‘경기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른 미래사회 대응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로는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창근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정책연구센터 이윤경 센터장,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 고영호 센터장,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범중 교수가 참여했다.
이 토론회에서 2시간 동안 2021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경기도 노인복지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김춘남 팀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2021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연구”에 대하여 발제를 하고, 유재언 교수는 앞서 발제한 노인실태조사를 해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담은 “경기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른 미래사회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 후 토론에서는 경기도 노인실태조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당부와 조사에 기반 하여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한창근 교수는 경기도 노인실태조사가 2021년도 첫걸음을 내디딘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노인실태조사의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이윤경 센터장은 노인 보건복지 인프라 재정비, 노인의 자립과 주체성에 대한 정책 발굴, 지역별 다양성을 고려한 추가적 정책 개발 등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고영호 센터장은 경기도의 고령화율과 독거노인 가구 비율의 특이성 등을 이야기 하면서 경기도 맞춤형 노인정책을 주문하였다. 김범중 교수는 경기도의 경우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면서, 경기도형 시장형 일자리 사업단 추진, 장기요양서비스에서의 재가서비스 강화, 지역사회 재가복지서비스 자원 활용의 필요성 등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좌장으로 나선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로 경기도 노인실태조사가 처음 시작이 되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평하면서, 오늘 나온 발제자 및 토론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노인실태조사에 따른 노인정책의 수립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과 지지를 약속하면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