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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베트남 빈시, 온라인 화상 회의로 교류 방안 논의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와 국제 협력 사업 논의를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시작해 청소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우의를 다져 왔다. 특히, 2017년 3월에는 남양주 빈무역센터 개관 및 남양주 다산로 준공으로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화상 회의에서는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2022년 국제 교류 사업,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 협력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남양주시 교류협력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면 교류가 어려워졌지만 교류가 효율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양 도시 간의 교류가 다시 활기차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 자매도시와 업무 협의를 위한 비대면 화상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코로나 상황에 맞춘 국제 교류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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