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 설악면의 설악눈메골시장에서 진행하는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이 관내 다양한 지역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공유가치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장조성과 상생협력을 주제로 신천리 설악눈메골광장에서 오는 10월 23일부터 진행예정이다.
가평군 설악면의 신선봉에서 내려온 도깨비 신화를 바탕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판매-체험위주의 행사를 기획하였다. 특히 정크아트 체험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환경교육과 수공예품, 임산물, 간단한 먹거리 등 특화상품을 대상으로 지역브랜드를 알리는 축제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공유마켓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상인이 함께하는 특화된 공간 활용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어울리는 마을상품 알림 행사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행사로는 ▲ 셀러 핸드메이드 상품 판매 / 지역 특색음식 판매 부스, ▲ 할로윈복장, 설악눈메골 체험마당, 미리크리스마스 행사, ▲ 가족과 함께 즐기는 버스킹 문화공연 “설악 비긴어게인”, ▲ 다문화인을 위한 “추억의 사진사” 및 관광객 대상 할인 판매 등 설악눈메골시장만의 디자인이 특화된 “이동형 매대” 제작을 통해 공예전문가 공방 및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기념품 판매와 현장 체험을 위해 마켓에서 10,000원 이상 구매시 체험쿠폰(은화, 금화) 증정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젊은 고객의 트렌드와 1인생활자에 부합하는 새로운 메뉴선정 등 특화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공유마켓 문화이벤트를 주제로 가평의 청정자연을 체험할 수 있고, 마을공동체가 생산하는 생산품 판매지원과 협업 등 지속가능한 마을 축제로 발전 시켜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사업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의 소비자 유입을 촉진하는 특화요소를 발굴해 상생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역주민, 상인, 소비자가 어우러진 공유마켓 사업의 특성을 살려 설악눈메골시장이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악눈메골시장은 가평잣고을시장, 청평여울시장에 이어 2020년 8월 21일 가평군 세번째 전통시장에 등록되었으며, 설악면의 지역 상권활성화를 담당하고 있다.
2021년 6월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설인프라 조성과 공유마켓 매니저 지원, 그리고 홍보, 행사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가평군이 50%:50%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