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양정동은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9일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정동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패동 490-15 일원)에 화단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 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벽화와 화단을 조성해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지난 9월 25일에 진행된벽화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엔 벽화 앞에 화단을 조성했다.
이날 프로젝트에는 자원봉사단체 ‘WAFFY’ 회원 8명이 참여했으며, 벽화로 아름답게 탈바꿈한 담장 앞이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화단을 배치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폐타이어를 활용한 화단이 벽화와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됐는데 봉사자들의 손길을 통해 폐타이어들이 색깔을 입고 예쁜 꽃이 어우러지니 거리를 더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라며 “특히 자원을 재활용해 화단을 조성하니 더 의미가 있고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정동은 앞으로도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깨끗하고 행복한 남양주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