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 (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13일 성남시 관내 학교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협의를 위해 성남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 협의는 성남시 중원구에 소재한 학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인근 금광중학교와 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대원중학교의 경우, 급식 관련 민원 해결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실 증축 공사가 진행됐는데, 지난 9월 급식실 증축 및 대원중-금광중 간 급식실 연결통로 공사가 완료되고 10월부터 두 학교의 급식이 재개된 바 있다.
국중범 의원은 “그동안 두 학교 간의 공동급식 실시에 따른 불편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며, “이에 따라 금광중과의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실 증축 및 연결통로 공사가 추진된 사안인 만큼, 두 학교의 재학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성남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중범 의원은 중원구 내 체육관 증축사업 대상 학교와 관련하여 사업을 추진할 때 학교 내 교육공동체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해줄 것, 체육관 준공 후 지역주민에게 적극 개방해 줄 것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 교육장은 “도의회를 비롯하여 많은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관내 교육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지역 내 많은 기관들이 협력하고 도와주고 계신 만큼, 학교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중범 의원은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교육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의 힘만으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서 건의해 주신다면 경기도의원으로서 경기도의회와 도교육청,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현안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