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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구를 살리는’ 식생활교육 실천

지구를 살리는 ‘Green Day 식단’ 구성으로 탄소배출 저감 앞장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와 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친환경 급식지원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자연건강식 및 탄소배출 저감 식단’을 개발해 어린이급식소에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하남시 관내 센터에 등록된 249개소의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매월 1회 ‘어린이 맞춤형 사찰식단’을 제공받고, ‘Green Day 테마구성 식단’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 메뉴를 즐기고 있다.

2019년 9월부터 제공 중인 ‘어린이 맞춤형 사찰식단’은 사찰음식 기본 레시피로 식단을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채식과 다양한 식문화를 알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비대면 영양교육 자료 ‘초록 채소가 좋아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채식에 대한 편식 개선 및 건강·영양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채소의 종류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해 채식에 대한 편식 개선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앞으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캠페인’에 동참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은 ‘육류대체’ 식단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재 센터가 보유한 자연건강식을 포함한 기존 건강메뉴(350종) 외 추가 신메뉴 150종과 조리법을 내년까지 개발해 급식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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