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재난긴급지원금 접수를 시작했다.
시는 먼저 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온라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18일부터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은 2020년 3월 29일 0시를 기준으로 주민등록 상 주소지를 남양주에 둔 시민이며, 신청기간 내에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도 3월 29일 당시 부 또는 모가 남양주시민이라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7. 31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5. 1 ~ 5. 17 2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에 맞춘 공적마스크 5부제 기준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또한, 방문 신청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일정과 맞춰 오는 18일부터 각 읍면동사무소 외에 지정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마을회관 등에서 실시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과 시 지원금을 한번 방문으로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신청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공적마스크 5부제 기준에 맞춰 해당 일에 방문하면 된다. 단, 대리신청의 경우에는 신청인의 서명날인이 포함된 신청서와 대리인의 신분증,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원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약자,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접수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으며, 대상자 선별작업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