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7일 공고를 통해 ‘2022년도 노후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005년부터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개·보수 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총 503개 단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6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단지에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내년인 2022년도에는 4천만원의 예산을 더 반영해 33개 단지에게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 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중 단지 내 옥상 방수, 도로 재포장, CCTV 교체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단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사업비 일부(최대 2천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며, 신청 전에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입주민 주민의 2/3 이상 동의)을 거쳐야 한다.
남양주시는 사업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 단지의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한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말까지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해 2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