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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센터 이용자 김인철 씨(가명)에게 이사 비용 70만 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진접읍에 거주하는 김인철 씨는 2013년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높은 우울감을 보인 김인철 씨는 최근 LH전세임대주택 대상자로 선정되며 주거 문제를 해결했으나 이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희망케어센터에 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사례서비스팀 내부 사례 회의를 열고 이사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인철 씨가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모색하고 움직이는 모습, 강점 등을 중점으로 살펴 긍정적인 회의 결과를 도출했다.

김인철 씨는 “진접읍에 사는 동안 북부희망케어센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큰 도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 보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희정 팀장은 “새로운 곳에 정착한다는 것이 기대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 낯설기도 하겠지만 김인철 씨가 어디에 있든지 북부희망케어센터는 그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주거 위기, 불안, 상실 등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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