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대기질 개선 및 ESG 행정 실천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전기화물자동차 추가 보급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보조금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점점 증가하는 전기자동차 수요를 반영해 더 많은 친환경차량을 보급하기 위한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친환경 전기화물차 118대(일반107대, 우선순위 11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접수일 이전 1개월 이상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거나 남양주시에 위치한 법인 및 공공기관 등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전기화물자동차의 경우 일반화물차는 2,300만원을 지원하며 소형특수차(냉동탑차)는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15℃로 이대로라면 기온 상승이 가속화돼 2,100년에는 남극·북극 빙하가 사라지는 18℃까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내 5억 년간 지구온도변화 기록)가 있다.”라며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에너지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수송 부문부터 탄소 발생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지원을 확대하고 관내 전기·수소차 충전소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차 이용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종별 보조금 지원 금액은 모델별로 상이하므로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 또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