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24시간 돌봄 마을』 돌봄안심주택 대상자의 자립 축하식을 진행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24시간 돌봄 마을』 사업은 안정적이고 독립된 주거 환경과 사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로의 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 지지망과 사회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의 통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주거 자립을 한 80대의 홀몸 어르신 윤OO 씨는 여러 만성 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난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돌봄안심주택에 입주했다.
센터를 통해 주거 영역뿐 아니라 의료·생활·정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지역 사회에 정착해 나가던 어르신은 최근 다산동 영구 임대 주택으로 이사를 마치고 돌봄안심주택을 떠나 자립하게 됐다.
윤OO 어르신은 “평소 화분을 좋아하는데 나만의 베란다가 생겨 요새 화분을 가꾸는 재미가 쏠쏠하다. 베란다에 앉아 푸릇푸릇한 화분들과 집 앞 공원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라며 “돌봄안심주택을 거쳐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립 축하식에 참석한 김기수 센터장은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24시간 돌봄 마을』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자립 축하식은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