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은 청평면 거주 및 청평면 소재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가 오는 27일 개소 예정임을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해당지역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용시설로서,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을 넘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6세~만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이다.
군은 2018년 말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다함께돌봄 4개년 수립 계획’을 통하여 가평 관내 순차적인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확정하였으며, 2019년 가평읍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었다.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의 위탁 운영체로는 지난 8월 민간위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재단법인 가평군복지재단이 최종 선정되어 돌봄센터의 지역연계성 및 운영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평가된다.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는 면적 87㎡, 정원 25명으로 학기 중 오후 2시~7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가평군 및 가평군복지재단은 개소 준비 및 이용아동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모집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다.
입소 우선순위는 맞벌이가정 및 한부모가정의 부 또는 모가 일하는 경우, 코로나 19 대응 의료 ·방역 인력의 자녀로서 돌봄이 필요한 경우, 다자녀가구 및 초등학교 저학년 순이다.
가평군은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어 올해 조종면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며 내년에는 설악면에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설치하여 ‘다함께돌봄 4개년 수립’을 완성하고 지속적인 아동들의 돌봄서비스 향상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