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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 코로나19 출입명부 080 안심콜 서비스 지원 추진

[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23일 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은 코로나19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080 안심콜(콜체크인) 서비스 지원을 가평군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상현 의원은 최근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대량 발생되어 가평군 보건당국이 초비상인 상황에서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의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여 이같이 가평군 관계부서에 검토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콜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사업장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위험방지와 허위 휴대번호 기재, 필기구 접촉으로 인한 교차 감염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80 안심콜은 이용자가 각 사업장마다 부여된 안심콜 번호(080-000-0000)로 전화를 걸면 출입 시간과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서비스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자 관리를 한 통의 전화로 할 수 있어 전자출입명부 휴대전화 QR(정보무늬) 코드 입력의 불편함과 수기 명부작성의 개인정보 유출, 정보의 부정확성 등 문제를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본인의 휴대전화로 출입시설에 부여된 080 안심 번호로 전화를 걸기만 하면 2~3초 안에 출입기록이 KT 전산 지능망에 기록되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출입자가 전화를 발신하는데 발생하는 통신 비용은 현재 업주부담가 부담하고 있으며 평균 4.1/(VAT별도)이다.

지난 달 가평읍 소재 A업체 방무자가 코로나19에 확진 되어 수기 출입명부를 확인 하였으나 정보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보건당국이 업체명을 공개하며 방문자 검사를 요구하는 문자를 발송하여 A업체는 영업에 직격탄을 맞았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고양, 광명, 구리. 남양주, 동두천, 김포, 양주, 양평, 여주, 연천이천, 포천, 하남 등이 '080 안심콜'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관계부서는 타지역 지원현황 파악과 지원 예산 및 대상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내 코로나19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 대상은 8월말 기준 56백여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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