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 일동면에서 추석맞이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여성예비군, 주민자치위원회, 행복마을관리소, 새마을 부녀회 등 지역단체와 연계해 따뜻한 추석맞이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추석명절선물세트(떡, 잡채, 영양죽 등) 132세트를 구입하고 각 단체별로 추천한 대상 가구를 회원들이 가정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했다.
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삼여 위원장은 “관내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여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일동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17일에는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11가구에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명성 갈비 유통에서 지원한 왕갈비 11박스, 김신호 씨가 기탁한 쌀 11포, 이성대 지도위원이 지원한 음료 2박스, 청소년 지도협의회에서 준비한 컵라면과 물 등 이웃들의 온정으로 마련한 풍성한 선물을 들고 집 앞에 선물꾸러미를 두고 가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종항 회장은 “마음만은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저소득 청소년 가구를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건전한 환경 조성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명절 때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코로나19로 가족 간의 만남이 제한된 명절이지만 조금이라도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