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평택호 수질개선 및 깨끗한 친수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사업은 단기간 근로자 5명을 채용해 안성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10톤을 집중수거 처리했으며, 특히,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평택시는 지난해부터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국비 3천4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매년 한국농어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이 평택호 및 아산만에서 수거하는 약 200여톤은 부유쓰레기가 주요대상이었다면, 이번 정화사업에는 평택호 내수면 어업계의 선박지원으로 그 간 접근이 어려웠던 하천 내 퇴적섬에 진입, 장마철 상류에서 떠내려온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폐그물망 등을 집중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쓰레기 수거 목적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저소득계층을 위한 생계안정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을 신속하게 착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해 매년 국비를 지원받아 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도 정화사업을 다시 한번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