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부설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의 노인 일자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2007년부터 13년 동안 지역 사회와 참여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사업단을 변화시키며 질적·양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ICT 활용 독거노인 돌봄케어 스마트매니저 양성 시범 사업’에 선정돼 KT 사회공헌팀과 연계해 10명의 스마트매니저를 양성했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ICT 활용 뇌 활력 프로그램 및 돌봄 활동을 추진해 왔다.
현재 남양주실버인력뱅크의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공익활동형(공공시설봉사, 노노케어, 경륜전수활동, 실버폴리스교통지원, 현장모니터링단, 지역사회안전망구축)과 사회서비스형(취약계층지원사업, 공공행정업무지원)이 있으며,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다양한 사업단 추진으로 더 나은 노인 일자리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 관장 지공스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사회가 커다란 위기에 놓여 있지만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르며 상황에 맞게 비대면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며 “기관과 함께 어르신들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참여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노인층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지 중심의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