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는 지난 24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부천시의 장애인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장애인 인권 보호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는 학교 및 복지시설, 관내 기업,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지원 및 양성에 협조하는 등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협약 대상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2018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정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자체 강사단과 우수한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 교육기관이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은 “지자체가 나서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추진하는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양측의 역량을 한데 모아 좋은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경기도 내 교육 확산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김수관 장애인복지과장은 “부천시 장애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장애인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장애인 인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천시가 경기도의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업무 체결이 지난 3월 2일 개소한 부천시 장애인인권센터(센터장 류재구)가 장애인 인권 침해에 따른 권리 구제 및 차별행위 조사 업무 등 장애인 인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