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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추석 명절 나눔행사 진행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남양주시 저소득 재가장애인 150가구에게 전과 송편, 식혜 등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과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추석명절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에도 혼자 지내는 재가장애인들에게 명절 음식과 선물세트를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150여개의 선물세트는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김삿갓밥집’에서 마련한 것으로, 이번 명절 후원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다양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추석맞이 선물을 받은 재가장애인은 “명절에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명절 음식과 선물까지 주시니 감사드린다.”라며 반가움과 기쁨을 표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긴 명절 연휴를 혼자 보내는 장애인분들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복지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 정식 개관했으며 재활 활동, 평생교육프로그램, 가족지원프로그램, 후원물품 나눔, 사례관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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