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란 신문·통신·잡지·방송 등 주로 시국(時局)에 관한 보도 및 논평을 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취재·편집·논평 등의 일을 담당한다. 외국에서는 취재 담당자를 리포터(reporter), 편집 및 논평 담당자를 에디터(editor)라고 하며, 양자의 총칭으로서 저널리스트(journalist)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신문·방송·통신 분야 등 취재를 담당하는 사람을 '기자'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잡지에서는 주로 기고자(寄稿者)와 교섭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기자'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기자 [記者] (두산백과)]
얼마전 수사기관에서 상대측 피고소인이 필자가 지역기자협회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칭기자’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신문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해서 지역신문 주무관청인 경기도에 문의 했다. 답변은 ‘지역기자협회’는 기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위한 임의단체이며 대한민국 법률에 근거해서 정식으로 등록되었는데 무슨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어제는 대한민국 국회사무처에 출입기자 등록을 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의 첫 의정활동 취재와 개인적으로 인연있는 당선인 9명과 인터뷰를 했다. 취재 중 수사기관에서 전년도에 필자가 작성한 ‘가평군 지역언론의 이전투구..수사당국 내사중’ 제호 기사와 관련되어 수사기관에 고소한 고소인이 ‘반성문과 각서를 제출하면 합의 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한마디로 거부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정치인은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지듯이 기자는 자신의 기사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 비용과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을 확신한다.
또한 최근 국회의원 당선인, 지자체 단체장, 군·시의원 등의 동행 취재를 하다보니 ‘권력을 쫓아 다닌다’, ‘정계에 입문할 준비를 한다’ 등등의 억측이 난무한다. 솔직히 누구보다 가까이 선출직 위정자를 보면 매력적인 직업은 아니다. 권력은 상당하겠지만 준비기간과 당선 후 그리고 낙선 후의 모습이 부럽지는 않다.
필자는 사람냄새나는 사람들을 매우 좋아한다. 당선되었다고 혹은 고위직에 임명되었다고 전화를 안 받고 사람의 인연을 무시 한다면 상대방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권력자이든 갑부이든 인연을 과감하게 끊는다.
‘사람이란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이다’ 몇몇 지역기자가 정규수입이 없다는 이유로 지자체의 홍보비에 집중하고, 지역유력 인사의 민원을 대행해 주고, 광고유치를 위해 압력을 행사 한다고 모든 기자가 그렇지는 않다. 취재 현장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기자들은 제 마음에 공감 할 것이다. 취재현장에서 자주 뵙는 선배 기자분들에게는 예의를 갖추고 어린 기자들에게는 여유는 없지만 커피라도 한잔 사준다.
취재현장에서 기자를 만나면 많이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박봉의 주재기자이든 열악한 지역신문 기자이든 나름 공명심과 정론직필을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기사를 작성한다. 그런 기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지역사회 아니 대한민국이 건전 해지고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된다.
혹여 독자의 생각과 이익에 반하는 기사를 본다고 기자 개인을 비난하지 않았으면 한다. 기자도 대한민국 시민이고 똑같은 사람이다. 가능하면 제3자의 입장에서 기사를 작성하려고 하지만 시선과 정보의 한계가 있기때문에 편중된 기사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반론과 비판을 하면된다. 건전한 비판은 수용하나 개인적인 비난은 단호히 거부한다.
지역의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해피뉴스타임즈>를 창간한지 4년차 그리고 한국뉴스타임>으로 제호변경하며 재창간한지 100일째를 맞이했다.
필자 이름이 명수라고 ‘명기자’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각종 사건사고 취재현장을 가평. 포천. 남양주. 구리 그리고 이제 국회까지 종횡무진 했더니 ‘듣보잡’, ‘자칭기자’, ‘강경식’이라는 별칭과 수사기관에 피소를 당하는 불명예를 얻었지만 평범한 시민들이 ‘기사 잘 보고 있어요’ 라는 응원과 구독료라며 후원 해 주시는 독자들이 있어 힘이 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격려와 구독 해 주시는 평범한 시민들을 위해 명실상부 지역대표언론 정론직필하는 ‘명기자’로 남기위해 오늘도 새벽부터 기자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