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가 제조업 사업장 방역 특별점검에 나선다.
최근 제조업 사업장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자 확산이 심각히 우려됨에 따라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5일간 관내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방역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포천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관내 공장등록 업체 3,31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통보 없이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 출근 및 퇴근 시 근로자 체온체크,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상시 착용, 사업장 소독 여부와 기숙사 및 구내식당 등의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미흡할 경우 자체 개선을 지도하고, 재점검 시에도 상태가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은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 조치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관리로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라며 “기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