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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편의점과 함께 24시간 치매안심보호

CU편의점 7곳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실종치매환자 신고, 임시보호 역할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환자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CU편의점(덕소주공1단지점, 덕소중앙점, 금곡로드점, 금남리점, 다산해모로점, 진관산단점, 덕소삼익점) 총 7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CU편의점 치매안심가맹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편의점에서 치매가 의심되거나 배회 또는 실종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편의점 POS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매장에서 임시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권유하고 치매 관련 자료를 전달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생활주변 곳곳에 들어서는 편의점을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공공거점으로 활용해 치매환자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치매환자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종숙 과장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더 가까운 곳에서 치매를 돌볼 수 있는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편의점을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 거점으로 활용해 함께 치매를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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