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리시지회와 부동산 관련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현안 및 시정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들은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 ▲공공택지조성사업(기본주택) 구리시 선정 현황 ▲무등록·무자격 불법 중개행위 강력 단속 등에 대한 사항을 질의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가칭)은 토평동 일원 약 149만㎡의 부지에 도시개발법을 근거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관리를 위한 공익성을 담보로 하는 ‘No.1 A.I. 강소 도시 구리’ 개발 컨셉으로, 한국형 뉴딜정책에 입각한 스마트시티 개발을 목표로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대답했다.
아울러 “사노동의 96만 3000㎡ 부지에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고 푸드테크밸리와 연계하여 푸드테크 산업의 선순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계획으로, 이 두 사업의 성공으로 구리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우리 시에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 추진이 예정된 만큼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무등록 중개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 근절과 부동산 투기 방지 등 여러 가지 부동산 관련 정책들을 발굴하겠으며, 공인중개사 측에서도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앞장서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3차 신도시 신규공공택지 추진계획에 따른 구리 교문 공공주택지구(제1호 기본주택 사업지구)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7년까지 교문동 266-3번지 일원 100,936㎡에 1,280세대 건설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