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환경21연대 경기북부총괄본부(본부장 엄춘영)와 함께 지난 12일 사능천변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환경21연대는 2017년도부터 지금까지 매주 일요일 플로깅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남양주시 환경혁신에 발맞춰 환경21연대의 환경운동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환경21연대 회원들은 사능천 산책로와 시가지를 돌며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쓰레기 투기 금지와 플로깅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플로깅은 평소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와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봉사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진건읍 주민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사능천은 많은 주민들이 찾는 장소인 만큼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환경단체의 책임 있는 정화 활동으로 인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환경21연대 엄춘영 본부장은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플로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며 참여 의지를 다졌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환경21연대 한 회원은 “휴일에 가족과 함께 플로깅에 참여해 개인적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환경의 소중함을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은 쓰레기 배출장소에 3색-존(zone)을 적용해 쓰레기 배출을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단체로 구성된 에코패밀리와 함께 플로깅, 싹쓰리 챌린지 등 남양주시의 환경혁신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