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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호평동, ‘두 번째 옷장’ 팝업 스토어 운영

‘출근길, 장롱 안의 옷 새 주인 찾아 주기 캠페인’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13일 생활 쓰레기 감량과 양심적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평내호평역에서 ‘두 번째 옷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옷장’은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책 사업으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기부한 재사용 의류(옷, 모자, 가방 등)를 필요한 주민들이 다시 가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1층에 ‘두 번째 옷장’을 운영하고 재사용 의류 3kg당 종량제 봉투 1매(10L)로 교환해 주고 있다.

이날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두 번째 옷장’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쓰레기 감량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들과 함께 평내호평역 내부에 팝업 스토어를 개장했으며, 출근길 약 100여 명의 주민들이 장롱 안의 옷들을 ‘두 번째 옷장’에 기부하고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갔다.

이영재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시의 환경 정책에 호흡을 같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두 번째 옷장’이 시민들이 주도하는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생활 쓰레기 20% 감량을 위해 노쓰(No 쓰레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으며, 두 번째 옷장, 아이스팩 수거, 도서 나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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