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최대집)는 화도읍에 위치한 화도교회에서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해 홀몸 노인, 장애인 등의 30가구를 대상으로 700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후 꾸준히 이웃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화도교회의 ‘화도이웃사랑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훈훈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화도읍 복지지원과의 추천을 통해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부양의무자 기준 등으로 인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11가구를 선정해 현금 30만원 또는 2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를 지원했다.
또한, 일반 저소득 10가구에게도 현금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후원금을, 홀몸노인 및 조손세대 등 돌봄 결연 9가구에게는 송편, 전 4종, 잡채 등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의 사랑의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화도교회 김성환 목사는“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 실천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대집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화도교회의 나눔 덕분에 우리 이웃이 좀 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도교회는 이번 추석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홀몸노인 및 조손세대 등 9가구와 결연해 지속적인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세탁, 반찬나눔, 동행보조, 물품 지원 등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는 ‘온마을 돌봄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