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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및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 개소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8월 19일 센터 사무실을 이전하고, 다양한 어린이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를 개소했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원을 통한 어린이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2019년 사업 규모 7억 원으로 개소한 이후 점차 확대돼 현재 13억 원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약 540개소 어린이집의 급식 및 위생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의 접근성을 고려해 평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를 신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는 긴급 보육 기간의 연장으로 제한됐던 어린이 교육의 갈증을 해소하고, 먹거리 교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코로나19 극복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건강 요리 교실이 진행되며, 어린이가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통해 편식 예방의 효과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리 교실은 맞벌이 등의 이유로 평일 어린이 교육에 참관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주말에도 운영된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어린이 시기에는 평생의 건강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이 형성된다.”라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안전한 영유아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방문 교육을 대신해 저염 영양 교육, 애니메이션 개발 및 보급, 비대면 조리원 순회 방문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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