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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청학밸리리조트 주말 현장 점검 실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주말인 11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별내 청학천 청학밸리리조트 4단계 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현장에 도착해 별내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청학밸리리조트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구)빵쌤 철거부지에서부터 하천 하류 부근을 거쳐 사업 부지 상류까지 약 3km 구간을 걸으며 도로 상태 및 소하천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될 부지를 어떤 용도로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남양주시 하천 공원화 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 청학천 주변 불법 시설물 정비를 시작으로 현재 3단계까지 진행됐으며, 2020년 7월 청학비치를 개장한 이후 모래사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올해 6월 청학밸리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올해 6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8만 8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날에도 청학밸리리조트를 찾아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즐기던 시민들은 현장 점검에 나선 조 시장과 인사를 나누며 만족감을 표했다.

조 시장은 “우리 시가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제공하는데 4단계 사업 추진을 앞두고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경관을 해치지 않는 기존 시설은 철거하지 않고 그냥 두되, 핵심에 집중해서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 함께한 한 사회단체장은 “청학밸리리조트가 조성된 후로 별내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온다. 이용객들이 좋아할 만한 야외 공연장 등도 조성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하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 기대가 된다. 시장님께서 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는 청학천 소하천 정비 사업 4단계 사업으로 청학밸리리조트 입구에 교량을 설치하고 교량 하류에 보를 설치하는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공간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학천 하천 공원화 사업과 소하천 정비 사업, 아트라이브러리 조성 사업의 총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학천 소하천 정비 사업은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24년까지 청학천 주변에 아트라이브러리, 산책로, 숲놀이터, 다목적마당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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