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호 내수면 어업인 단체 30여명이 지난 28일 평택호에서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어민이 직접 수거한 침적 폐어망과 폐어구 및 상류에서 떠밀려 온 생활쓰레기까지 합쳐 약 10톤의 폐기물이 수거됐으며, 수거한 폐기물은 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했다.
김영수 평택호 어업계장은 “개인일정 등 바쁘신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어업인 여러분과 평택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하천, 깨끗한 평택호 만들기 등 친환경 어장 만들기에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매년 해안가 쓰레기 및 폐어망 처리를 위한 예산을 수립해 폐어망 등을 처리하고 있다”며 “평택연안 및 내수면 어업환경과 어장 생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현덕면 권관리, 평택항 서부두 연안 및 내수면(평택호, 남양호) 정화활동으로 약 95톤의 생활 쓰레기 및 폐어망을 처리한 바가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