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광주시 소재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유휴부지에서 운영될 ‘(유기농)희망텃밭’ 사업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학부모를 9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유기농)희망텃밭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유통센터 내 공원 유휴부지 일부(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681)를 활용해 텃밭활동, 친환경농업 교육 프로그램 수강, 수확물 나눔행사 등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먼저 초등학교 참여자의 신청자격은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로, 학교별 30명에서 50명 규모로 신청 가능하다. 텃밭과의 거리근접성, 참여 학생 수, 교내 텃밭 유무 등 기준에 따라 참여학교를 선정한다.
학부모 참여 대상은 진흥원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에 소속된 광주시민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10명씩 1개 팀으로 구성해 단체 텃밭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수확 농산물의 30%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기부해 사회적 배려계층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9월 24일 금요일 발표되며 9월 29일과 30일 참여자 사전교육을 진행한 뒤 10월 1일 텃밭을 개장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진흥원 센터운영팀로 하면 된다.
진흥원 안대성 원장은 “이번 (유기농)희망텃밭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참여와 교류를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미래세대에게 친환경농업의 긍정적 정서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