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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추석 연휴 ‘구리공설묘지 전면폐쇄’ 조치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성묘객 대상 ‘이용제한 행정명령’ 발령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설에 이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에서 22일까지 5일간 구리공설묘지를 전면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구리시 재대본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과 더불어 관내 산발적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구리공설묘지 이용 제한 행정명령을 8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재대본은 추석 연휴 전·후 기간인 9월 11일~17일까지 7일간, 9월 23일~29일 7일간 공설묘지를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이 기간 방문하는 성묘객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또한, 임시초소 2개를 설치하여 안심콜 방문 등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에도 철저히 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 구리공설묘지 전면 폐쇄와 추석 연휴 전·후 제한 개방에 대한 사실을 SNS 게재, 문자 발송, 보도자료 배포, 시 홈페이지 게시, 현수막 부착 등의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 간 이동이 활발하고 사람들이 밀집되기 쉬운 추석 연휴 기간 성묘 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구리공설묘지 전면폐쇄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는 코로나19로부터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체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고, 공설묘지 방문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걱정 없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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