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가 2021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다”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2개 광역・기초단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 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표별 달성도를 검증하는 것으로, 매년(가~마 등급)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구리도시공사는 2018년 첫 번째 평가에서 최하위인‘마’등급, 이어 2019년에는‘라’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의 경영개선명령을 받는 등 성과 창출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구리시 시설물 관리대행사업 관련 대행수수료를 개편하고 사업추진 환경을 반영한 조직 진단을 실시하여 공사의 후속 조치 실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실시했으며, 공사는 갈매지식산업센터건립사업 추진을 통해 설립 이후 최초로 개발사업 수익을 창출하여 행정안전부의 개선 요구사항을 이행했다.
그 결과, 공사는 2020년 경영평가‘다’등급에 이어 올해도 같은 등급을 받았으며, 2020사업연도부터 흑자 경영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경영궤도에 안착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갈매지식산업센터 분양률 94.2% 달성, 구리랜드마크타워건립사업 등 개발사업 행정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구리시 시설물 11개소에 대한 관리대행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남 사장은 “구리도시공사가 2012년도 설립 이래로 드디어 정상적인 업무추진과 성과로 구리시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었고, 공사가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구리시장님, 구리시의회 의원님들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구리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공사설립 10주년을 맞이 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경영의지를 표명했다.
안승남 시장은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한 구리도시공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경제를 견인할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과 e-커머스 물류단지 내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추진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새롭게 도전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우수공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