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최근 리모델링을 끝낸 광명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을 찾아 관계자와 함께 시설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98년 2월 광명시 오리로에 개관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리모델링이 요구되던 시설로써, 특히 풀장 수조 및 데크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지난해 유근식 의원은 지역주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수영장 리모델링 사업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총 소요사업비 19억9천9백만원 가운데 1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원활한 공사진행을 도왔다.
이로써 지난해 말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수조, 데크타일, 남녀기초 체온실 및 기타 부대시설을 교체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장을 둘러본 유근식 의원은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오리로 주민이 많이 찾는 시설인 반면, 노후화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높아 몹시 안타까웠다”면서 “세심한 설계와 현대적인 시설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수고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기준 방역 강화로 재개관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 아쉽지만 앞으로 명실공히 지역 대표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23일 리모델링이 끝난 광명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수도권 방역지침이 완화되는 대로 재개관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