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5월 30일로 연기되었으나, 대부분의 사찰이 산림지대에 위치해 있고 목조건축물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함에 따라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관내 사찰 14곳을 대상으로 ▲관내 사찰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관계기관 비상연락·협조체제 유지 ▲소방차 출동로 확인 등 예방 순찰 강화 ▲사찰 관계인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복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사찰의 봉축행사는 연기됐지만 일부 사찰에서 법회, 연등 설치 등 소규모 행사가 있을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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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4-28 14:3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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