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저소득 가구들의 학습능률 향상 및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공부방 조성사업은 가정 내 학습 환경이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 가정 자녀 2명을 선정해 비대면 온라인 학습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맞춤형 책상, 의자, 스탠드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공부방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학교도 예전처럼 다닐 수 없고 가정 내에서도 학습공간이 갖춰지지 않아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맞춤형 공부방을 통해 아이 본인만의 새로운 공간, 맘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 공부방 사업을 후원한 한규복 별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게 돼서 뜻 깊은 나눔이라고 생각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 머무르는 아이들이 좋은 학습 환경에서 올바른 성장을 이루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돌봄 공백이 생긴 이 시기에 아동에게 맞춤형 후원이 이뤄져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학습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