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9일 별내LH주거행복지원센터 12개소와 함께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향상을 위한 복지 업무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LH아파트관리사무소는 단순한 관리사무소의 역할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의 행복을 지원하는 역할로 확대하기 위해‘LH주거행복지원센터’로 개편된 바 있다.
이러한 별내LH의 개편 취지를 살려 별내행정복지센터의 주재로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대행 김희정)와 별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규복)가 별내LH와 함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별내동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하는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별내동과 별내LH는 관내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 및 생활위기, 정신건강 등의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하는데 각 기관의 역량 및 자원들을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LH임대아파트 입주민이 별내동 전체 주민 7만여 명 중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LH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상호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이후에도 관내에 새롭게 개소하는 LH주거행복지원센터는 물론 다양한 민간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