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진접휴먼시아2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상생하고 배려해 지역사회 주체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적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 김미현 사무국장을 비롯해 남양주진접휴먼시아2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김광회 센터장, 금곡18리 강영자 이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진접휴먼시아24단지는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1,138세대 국민임대 아파트로, 2010년에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공급됐다.
특히, 단지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근접해 있어 많은 장애인 입주자들이 복지관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김치 나눔활동 등 커뮤니티케어 배분사업에 대한 홍보 및 서비스 의뢰 등 업무협조를 지속하면서 양 기관은 상호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왔다.
이번 협약은 입주자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위기상황에 놓인 장애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하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본 협약을 주최한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우리 복지관과 접근성이 가장 좋은 남양주진접휴먼시아2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게 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 장애인복지발전에 양 기관이 협력해 관내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진접휴먼시아2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마을가꾸기 사업에 응모해 알콩달콩 ‘북카페’, 주민공동문화센터 ‘어울림’ 등을 추진하며 입주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