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취급 및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농기계 사용 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사고는 3,002건으로 903명의 인명피해 발생했고 이중 19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매년 평균 1,000여 건의 사고로 63명이 숨지고 237명이 다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시골의 비탈길 등 좁은 농로 및 마을 길을 운행하면서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고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평의 경우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사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 안전 수칙 불이행, 음주운전 등으로 발생한다.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작업 전ㆍ후에는 반드시 장비를 점검ㆍ정비해야 한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농기계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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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4-28 11:3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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