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 의용소방대가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형 공장건물 화재현장에서 이른 새벽 시각부터 소방현장에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오전 0시 42분경 포천시 선단동 소재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과 매트리스(라텍스) 보관 창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포천소방서 및 포천 의용소방대가 동원되어 9시간 반만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당시 화재는 규모가 상당히 커 인근 주택과 건물로 연소확대 될 위기였다.
포천소방서는 「화재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21명과 장비 50여대를 투입해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인근 건물인 선단경찰파출소 및 주택 등으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화재발생시각이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비상소집 동원된 의용소방대원들은 현장지휘대의 임무 지시를 받고 각각 현장 소방차량 및 민간인 출입통제를 하는 현장통제 지원반, 원활한 소방차량 급수를 지원하는 소화전 점령반, 현장 활동을 하는 소방대원들의 휴식 및 재충전 공간을 제공하는 회복지원반을 운영하며 일사분란하게 화재현장에서 소방의 조력자 역할에 충실했다.
화재현장 소방대원은 이번 화재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출동 및 지원활동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소방대원들이 소방활동의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제공해주어 보다 원활히 현장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제철 포천소방서장은 “이른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형화재현장에 비상소집 동원하여 소방활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포천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021-09-08 18:25:40.0]
Copyrights ⓒ 한국뉴스타임=편집국 & www.gpnew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