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월 11일 실시한 2021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6명(중졸 1명, 고졸 5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가평군의 지리적 여건과 원활하지 못한 교통 상황을 고려하여 수험생의 편의도모와 긴장감 완화를 위해 시험 당일 고사장까지 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인솔하였으며, 점심으로 도시락을 제공하였다.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취득을 위해 대면‧비대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험생에게는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
고졸 합격 예정인 김O영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지 오래 돼서 이번 시험을 보기 전부터 불안하고 초조했어요. 매주 진행되는 온라인 검정고시 대비반을 꾸준히 듣긴 했지만, 그냥 처음부터 부분 합격을 생각하고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했는데 전체 합격을 했어요! 검정고시 대비반만 꾸준히 들어도 분명 합격할 수 있을 거라는 꿈드림 선생님 말씀을 믿고 따랐더니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중졸 합격 예정인 임O찬 청소년은 “작년까지 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현지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입국하였습니다. 그때의 저의 심정은 정말 앞이 보이지 않았어요.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몇 번 혼자 운적도 있는 것 같아요. 공부를 하기 위해 막상 책을 펴도 어휘들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국어도 너무 힘들었고 특히 수학은 시험보기 전날까지 불안했던 과목인 것 같아요. 꿈드림 선생님께서 상담을 권하셨고 마음에 안정을 위해 상담을 병행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 하였습니다. 시험 당일 가채점 후 합격 예정을 알게 되었고, 꿈드림 선생님께 결과를 바로 알려드렸더니 정말 기뻐해 주셨어요. 제가 다시 가평에 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고졸 준비도 열심히 할 거예요!” 라고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만점자를 배출한 가평군 꿈드림은 평소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후원을 마다하지 않았던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청소년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모두의 합작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대비반」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 중이며,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