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6일 ‘환경 혁신, 기분 좋은 퇴계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퇴계원읍사무소 1층 복도에 마련한 재사용 의류 나눔 전시장 ‘나눔갤러리 「Re-life」’를 개장했다.
‘나눔갤러리 「Re-life」’는 주요 시책 사업인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재생의 공유 공간으로, 퇴계원읍은 의류 재사용을 위한 전시를 비롯해 그림과 사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나눔갤러리 「Re-life」’를 조성했다.
특히, 퇴계원읍은 ‘나눔갤러리 「Re-life」’ 개장과 함께 9월 한 달 간 1970년대 퇴계원읍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학생들에게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나눔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고받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분 좋은 퇴계원읍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재사용 의류란 세탁 후 누구나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옷·가방·신발·모자)를 뜻하며, 재사용 의류 3kg당 종량제 봉투 1매(10L)가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나눔갤러리 「Re-life」’는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희) 회원들이 운영을 맡아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