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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운양동 초등학생, 공적마스크 모아 전달


[KNT한국뉴스타임] 김포시 운양동에 사는 한 초등학생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3일 운양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를 전달한 학생은 운양동 청수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임우빈 군으로 임 군은 이번 기부를 위해 매주 조금씩 공적마스크를 구입해 모았다고 한다.

임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를 조금씩 모아서 나누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마스크를 모으기 시작했다” 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마스크 20장을 전달하고 돌아갔다.

두정호 운양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한 임우빈 군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너무나 기특하고 감사하다. 분명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 이며 꼭 필요한 곳에 임 군이 기탁한 마스크가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운양동 관내 주민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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