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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오남읍 지역 삼색존 설치 현장 방문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일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오남읍 지역 내에 삼색존이 설치된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오남리 132-19(오남1교 앞)와 팔현리 339-12(팔현교 앞)에 설치된 삼색존 2개소를 살펴보고, 오남읍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삼색존 운영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함께한 황학기 오남읍 이장협의회장은 “삼색존을 설치하고 나니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좋은 것 같다. 더 많은 곳에 삼색존이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다른 사회단체장 또한 “삼색존을 설치하기 전에는 쓰레기를 마구 버리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보기 좋게 깨끗해졌다. 진주 아파트 내에도 삼색존 설치가 절실하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조 시장은 “삼색존 설치 사업은 진건읍에서 처음 시작돼서 전 읍·면·동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환경 개선 사업으로, 아직은 초기 실험 단계다. 아이스팩 사업도 자리 잡기까지 1년의 시간이 걸린 것처럼 한 가지 정책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삼색존 설치를 점차 늘려서 주민들의 분리배출을 유도한다면 더욱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관계 공무원에게 삼색존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삼색존은 생활 폐기물의 무단 투기가 빈번한 지역에 ‘일반, 음식물, 재활용’ 3개 구역을 색상별로 구분해 주민들의 분리수거를 유도하는 배출 장소 환경 개선 사업으로, 전 읍·면·동에서 무단 투기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팔현리와 오남리에 설치된 삼색존은 도색형 삼색존과는 다르게 고무 매트를 활용한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오남읍은 향후 쓰레기 무단 투기 취약 지역 중 설치 여건, 장소 등을 고려해 삼색존을 추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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